나의일상

【일상일기】공무원 퇴사 후 의류매장 판매직

seung_il_1 2023. 7. 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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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오늘은 저의 일상을 주제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2018년부터 약 5년간 행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올해 6월 퇴사를 하고 전주에서 천안으로 이사를 왔답니다.

공무원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때려치우는 것도 고향인 전주를 뜨고 타지로 혼자 오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했는데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되었답니다.

저의 목표는 온라인, 오프라인 의류매장을 오픈하는 건데 현재는 천안에 있는 탑텐매장에서 스태프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꼭 탑텐에서 근무하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스파(SPA)브랜드에서 근무를 하고 싶어했었고 특히 스파오에서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던 곳 중에 연락이 오고 면접에 합격했던 곳이 탑텐이어서 탑텐에서 근무하게 되었답니다.

제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의류매장에서 일을 배워보고 싶어서 현재 근무를 하고 있는데 사실 생각했던 것보단 일이 재미가 없고 분위기도 밝지는 않더라구요,,,, 돈이 적으면 배울 점이나 제가 얻어갈 것들이 많아야 되는데 그것도 아니라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탑텐 알바 후기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할게요~

어쨌든 저의 목표는 제 쇼핑몰을 오픈하는 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달려 나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가 공무원을 퇴사한 이유와 공무원의 현실에 대해서 좀 자세히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공직생활에 뛰어들게 돼서 남들보다 되게 이른 나이에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는데

공무원은 저의 꿈이나 목표도 전혀 아니었고 제가 원하던 길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원하던 현실과는 다른 삶을 살아오고 있었답니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 속에서 목적의식이나 목표도 없고 가치나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게 살아가는 이유가 있나 싶을 정도로 하루하루 재미없고 무의미한 삶을 살아왔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악성민원이나 편협한 조직문화, 제가 근무한 곳은 인구 3만 명 채 되지 않는 군이었기 때문에 시골 특유의 꽉 막히고 답답한 문화들 등등등,, 여러 가지 이유들로 하루하루 피폐해져 갔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너무 심하게 많이 받았었고 그게 몸에 증상으로 하나둘씩 나타나더라구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망가져가는 제 모습을 보며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결심을 하고 실행하는 데까지 무수한 고민을 했고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어찌 됐든 지금은 공무원을 퇴직하고 제 꿈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답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장점으로 철밥통(안정적, 정년보장), 공무원 연금, 9 to 6 등을 꼽으며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하고 싶어 하는 직업이긴 한데 사실 연금도 개혁으로 인해 메리트가 많이 줄었고 정시출근, 정시퇴근이나 주말을 보장받는 것도 되게 되게 힘들답니다.. 저는 공무원 하면서 눈, 비, 장마, 태풍, 코로나, 산불 등등 등등으로 비상근무를 한 적도 너무 많고(이건 지방직공무원의 성격입니다!) 일이 없거나 놀면서 월급 받아먹는 월급루팡을 하는 것도 아니고 몇 날 며칠, 수개월을 이어가는 복잡한 업무들도 민원들도 많았기 때문에 야근도 많이 했었답니다.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공무원이 아니신 분들이 모르는 공무원들만의 고충이 되게 많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포기하게 되었고 그만두니까 복잡하거나 머리 아플 일들, 스트레스받는 일들이 줄어서 너무 좋고 건강도 회복될뿐더러 마음이 편하니까 살도 많이 찌게 되었어요 ㅋㅋ

 

주변의 많은 분들이 저보고 퇴직금은 얼마나 받았냐고 물어들 보시는데 공무원의 퇴직금은 퇴직수당이라 하고 퇴직금의 개념이 거의 없는 수준이나 마찬가지라 재직기간 5년 미만인 저는 80만 원 정도 받았습니다. 5년 이상이 되면 지급비율이 3.5배 정도 늘어나서 거의 퀀텀점프하게 되기는 해요. 어쨌든 이걸 보고도 좋은 직업은 아니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공무원을 시작하고 그만두기까지의 과정이나 공무원에 대한 일반인들이 모르는 내용들은 제가 직접 제작한 전자책에 담아놓았습니다. 신규공무원들을 위한 꿀팁도 담아놓은 책이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는데 구매가 많이 안 이뤄지네요;; 정말 열심히 썼는데,,,,ㅎㅎ;; 그래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댓글로 전자책 신청해 주시는 분들 선착순 세분에게는 무료로 전자책을 배포하려고 합니다. 공무원에 대해서, 그리고 제가 그만둔 이유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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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은 새롭게 저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로 찾아뵙게 되었는데요. 다음글은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탑텐 스탭에 대한 내용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포스팅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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